HOME > 수출지원정보 > 해외진출성공사례 인쇄
연매출 300% 성장의 비밀 스크랩 |
---|
진흥원 | 2012.06.29 |
조회 : 2,229
|
|
미용·패션몰 ‘러펑왕’…TV프로 홍보+스타마케팅 덕 톡톡히 봐 요즘 중국 여성 네티즌 사이에 미용·패션제품을 판매하는 ‘러펑왕’ 사이트가 인기다. 2008년 설립된 러펑왕은 동팡펑싱미디어 그룹 산하 기업으로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미용·패션 전문가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내놔 호평받고 있으며 매년 30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작년 매출은 10억 위안에 달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3배의 성장이 예상된다. 러펑왕의 회원은 500만 명이 넘는데 이 중 96%가 여성이다. 러펑왕의 성공비결을 상하이 무역관이 알려왔다. □ TV 홍보효과+스타 마케팅=러펑왕의 창업자는 중국의 유명 MC인 리징인데 그는 온라인에 수많은 팔로어를 두어 인지도를 구축하는데 큰 덕을 봤다. 리징이 창업한 미디어 회사에는 여러 인기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를 통한 홍보가 빛을 발하면서 출범 첫해부터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러펑왕의 모기업인 둥팡펑싱 그룹의 사업분야는 중국 9대 TV 프로그램을 보유한 미디어 기업, 자체 개발 브랜드인 징쟈찬핀을 운영하는 상하이둥팡펑싱, 화장품 온라인 업체인 러펑왕 등 3가지다. 이 세 기업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는데 징쟈찬핀과 러펑왕은 미디어 기업이 방영 중인 프로그램과 리징이라는 스타 마케팅을 통해 큰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 또 러펑왕은 징쟈찬핀 판매에 필요한 전자상거래 업무를 지원했다. 이 중 둥팡펑싱 미디어 기업은 매년 680편 이상의 TV 프로그램을 제작하는데 전문가를 초대해 의상코디, 피부관리, 화장술 등을 소개하면서 대부분의 관련 제품을 러펑왕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차오지팡원’ 등 인기 프로의 경우 많은 고정 팬을 확보하고 있으며 패널로 출연하는 스타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 전문가 이름 딴 브랜드의 런칭=러펑왕은 설립 초기부터 자체 브랜드 및 상품 개발에 주력했다. 현재 러펑왕이 만든 자체 브랜드는 ‘징쟈 플러스’, ‘징쟈 케어’, ‘제이믹스피’, ‘메이린’ 등 4가지다. 이들 브랜드에서 약 1000종의 품목이 생산되는데 이 중 제이믹스피, 메이린은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전문가 이름을 딴 브랜드로 특히 큰 인기를 얻었다. 러펑왕은 ‘자체 브랜드 품목 2000개 생산’을 목표로 정했는데 현재 자체 브랜드 판매액 비중이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한다. 이를 위해 러펑왕은 1개 브랜드 당 1억 위안 이상을 투자하고 있으며 올해는 약 6억 위안을 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쏟아부을 계획이다. □ 전문가 추천방식=입소문 마케팅 효과가 큰 중국이지만 온라인 거래가 발달하면서 다른 어떤 방식보다 구전 마케팅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이 중 ‘전문가 추천’이 제품구매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데 러펑왕은 이를 잘 활용하는 대표적인 사이트다. 실제 러펑왕은 미용 패션 전문가가 추천하는 여성 전용 제품 출시에 주력해왔다. TV 프로와 연결된 전문가 풀을 풍부하게 갖고 있는 게 여타 화장품 쇼핑몰과 차별화된 강점이다. 이들은 연예계 스타의 패션과 스타일링을 담당하고 메이리샤오지아런 등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고정 팬을 몰고 다니며 소비자들 사이에 좋은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