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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에스터 필름IT소재) 일본시장 성공사례 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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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 2012.09.28 |
조회 :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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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산화로 수입대체는 물론 수출까지
1999년 회사 설립 당시부터 지금까지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는 이영관 사장은 취임 이후 저수익 제품의 비중을 줄이고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사업구조를 바꿔나갔다. 이익률이 낮은 범용제품은 갈수록 중국과 경쟁하기 어려운 만큼 차별화한 제품에 승부수를 걸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 과정에서 이 사장은 도레이가 한국의 디스플레이 업체들에게 폴리에스터 가공필름을 대규모로 공급하고 있는 사실에 주목했다. 폴리에스터 베이스필름에 코팅, 증착, 라미네이션 등의 가공을 거쳐 생산된 폴리에스터 베이스필름에 코팅, 증착, 라미네이션 등의 가공을 거쳐 생산된 폴리에스터 가공필름은 부가가치가 매우 높았다. 이 사장은 도레이 본사의 경영진에게 보다 경쟁력 있게 생산하겠다고 끈질기게 설득해 기술이전과 설비투자를 이끌어 냈다. 이렇게 2002년에 시작된 IT 소재 분야의 진출은 폴리에스터 가공필름의 수입대체와 일본에 대한 역수출이라는 성과를 가져왔다. 5년전까지 국내 액정디스플레이(LCD),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생산업계가 100% 일본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했던 폴리에스터 가공필름은 현재 100% 국산화되었고, 여유 생산분은 일본업체에 역수출 되고 있다. 도레이새한은 도레이의 기술지원으로 2006년 2층 동박적층필름(CCL)사업에도 진출해 국산화를 통한 수입대체와 수출 면에서 성과를 올리고 있다. CCL은 휴대폰·노트북·LCD모니터 등 디지털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으로 역시 일본으로부터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품목이었다. 도레이는 도레이새한이 동등한 품질의 제품을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생산하자 도레이새한의 제품을 공급받아 거래선에 납품하고 있다.
- 한국내 도레이 관계사 대표에 첫 한국인 사장 탄생
도레이새한과 도레이는 강산이 두 번 바뀌는 시간의 흐름속에서 변함없는 동반자 관계를 유지해 발전시켜가고 있다. 이공계 연구직원과 생산기술직원들은 6개월~1년동안 도레이의 사업장에서 기술연수를 받으며, 임원 및 간부들도 도레이에 경영연수를 간다. 도레이는 합작사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기술을 이전했다. 2008년 양사는 공동으로 고려대에 첨단 재료연구센터를 설립했다. 향후 3년간 100억원을 투자해 디스플레이 소재, 반도체 접착재료, 전지용 소재 등 첨단소재를 중점 연구개발하고 앞으로 차세대 기능복합 필름과 연료전지, 태양광 전지재료, 나노소재 등으로 연구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2008년 중국 시장을 겨냥해 600억원을 들여 준공한 난통 부직포 공장에 도레이는 지분 40%를, 도레이의 중국투자회사는 10%를 투자하기도 했다. 1980년 도레이 한국 대표직이 신설된 이래 지금까지 이 자리는 일본인이 맡아왔는데 한국인 대표로는 이 사장이 처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