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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레반트 법인장이 말하는 ‘삼성 장사법’ 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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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 2011.12.13 |
조회 : 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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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요르단에 법인 설립…‘스마트한 삶을 도와준다’
KOTRA 암만 무역관이 요르단에 자리 잡은 삼성전자 레반트 법인장과 인터뷰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의 레반트 지역 마케팅과 경쟁현황, 향후 계획 등을 알아봤다. - 삼성이 요르단에 중동지역 본사를 둔 지 2년이 지났다. 지금까지 요르단 본사가 중동지역에서 어떤 역할을 했나? 그리고 요르단에서 삼성이 얻은 것은 어떤 것인가? ▲ 요르단에 본사를 설립한 주된 이유는 레반트 지역에서 가장 안정된 나라이고, 지속적으로 주변국과 훌륭한 관계를 유지해왔기 때문이다. 또한 요르단은 높은 교육수준을 가진 소비자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제품의 기술과 혁신, 발전을 기약할 수 있다. 요르단 소비자들은 점점 더 진보된 기술을 원한다. 우리는 이러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지난 몇 년간 이 지역의 불안정 때문에 사업계획이나 매출에 영향을 받지 않았나? 이런 정치적인 불안정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나? ▲ 과거 이 지역의 모든 부서가 꽤나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삼성 제품이 지역 소비자의 생활에 필수적인 부분이 되면서 극복할 수 있었다. 새로운 변화가 매일 나타날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는 현실에서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 요르단에 법인을 설립한 이래 소비자들이 삼성의 위상을 더욱 크게 인식하고 있다. 귀사가 사용한 가장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은 어떤 것인가? ▲ 전 세계적으로 삼성전자는 ‘스마트 라이프, 스마트 월드’라는 콘셉트를 취하고 있다. 이는 요르단을 비롯한 레반트 지역에서도 마찬가지다. 다양한 제품을 통해 소비자 니즈를 완전히 이해하고 더 스마트한 삶을 살도록 도와준다는 뜻이다. 우리의 근본적인 전략은 요르단 시장과 주변 지역에 삼성의 스마트 기술과 제품의 라인업을 소개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는 최근 차별화된 특성과 기능을 가진 스마트폰 갤럭시S2를 출시했다. 또한 올 초에는 에너지 절약 세탁기 시리즈뿐만 아니라 새로운 홈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TV를 출시했다. - 삼성의 다양한 제품군 중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것은 어느 것이며, 어떻게 시장의 선두자리를 공략할 것인가? ▲ 경쟁은 언제 어디서나 존재했고, 또한 존재할 것이다. 우리 제품인 스마트폰, 3D TV, 노트북, 그리고 가정용 전자제품에서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최첨단 제품에 가치를 더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 행동과 계속 진화하는 욕구를 이해하기 위해 끊임없이 시장조사를 하고 있다. 이런 전략은 시장을 선도하는 경쟁력의 핵심이다. - 아마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와의 경쟁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특히 현지 시장의 경쟁에서 갤럭시S2와 갤럭시탭이 성공하고 있는가? ▲ 스마트폰과 태블릿PC는 시장을 지배하기 위해 만든 최신 기술제품이다. 스마트폰 갤럭시S2는 차별화된 특성과 성능을 가지고 있다. 소비자는 빠른 모바일 다운로드 속도뿐만 아니라 빠른 웹 브라우징과 멀티태스킹 등 많은 기능들을 경험할 수 있다. - 모바일 운영체제에서 안드로이드가 강자로 등장하면서 이 지역의 가장 큰 경쟁자인 심비안과 비교해 어떻게 받아들여졌나? ▲ 각각의 운영체제는 고유의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가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면서 이것이 얼마나 강력한 운영체제인지 보여주고 있다. 올 초에는 삼성 또한 바다 2.0 운영체제를 웨이브 휴대폰에 탑재해 출시했다. 이 운영체제는 모바일 결제, 재충전되는 통화 카드, 그리고 파일 공유와 같은 진보된 기능들뿐만 아니라 다기능 모드, WiFi, NFC, 음성인식과 같은 새롭고 많은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 최근 AAG(Arab Advisors Group)에서 수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요르단에서 스마트폰이 전체 모바일 기기 중 41.6%를 차지하는 반면,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이런 일이 왜 생긴다고 생각하나? 삼성은 지역적이나 지역특색을 살리는 방법으로 애플리케이션 사용을 장려할 계획을 가지고 있나? ▲ 지역적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은 여전히 초기 단계다. 소비자들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자신들의 삶을 어떻게 스마트하게 발전시킬지 탐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은 특정지역에 맞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