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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미주시장 진출의 선봉장 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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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 2011.11.01 |
조회 : 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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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미국 30여개 고급 백화점 입점
사실상 한국산 화장품의 미주시장 진출 선봉에는 아모레퍼시픽이 있다. 교포중심의 소규모 판매가 주를 이루는 여타 기업들과는 달리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시장까지 파고들었다. 매출도 상승세다. 아모레퍼시픽의 미주사업중심에는 동양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승화시킨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대표 브랜드 'AMOREPACIFIC'이 있다.
AMOREPACIFIC은 지난 2003년 9월, 뉴욕 소호에 플래그십 스토어 형식의 'AMOREPACIFIC Beauty Gallery &Spa'로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전세계 패션시장의 중심지 뉴욕 맨해튼 5번가에 위치한 세계 최고 프레스티지 백화점 버그도프 굿맨 백화점에 한국 화장품 최초로 AMOREPACIFIC 브랜드가 입점됐다. 고급 백화점 체인인 니먼 마커스 백화점의 뉴욕, 워싱턴, LA, 라스베가스를 비롯한 30군데 지점에도 입점돼 미국 전역으로 매장을 넓히고 있다.
한방문화 알리기 성공…뉴욕 최고급 백화점 입점
지난 2010년에는 명품 한방화장품 '설화수'가 '아모레퍼시픽에 이어 뉴욕 최고급 백화점 버그도프 굿맨에 입점했다. 지난 2003년, 한국 기업 최초로 버그도프 굿맨에 글로벌 브랜드 아모레퍼시픽을 성공적으로 런칭한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 입점으로 두 개의 명품 브랜드를 미주 최고급 백화점에 입점시킨 아시아 대표 뷰티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일본 유명 화중품 브랜드들이 수년째 문을 두드려도 자리를 내주지 않을 정도로 콧대 높은 버그도프 굿맨 측이 ' 설화수' 에 자리를 내준데 대해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 뷰티 갤러리 & 스파"의 역할이 컸다고 평가했다. 그에 따르면 전 세계 글로벌 명품 화장품들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는 미국 시장에서 한방화장품으로 승부를 걸기 위해 스파를 통한 한방문화 알리기 전초작업을 벌였던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인터리어도 명품 한방 미학 표현
버그도프 굿맨의 설화수 매장은 약 30개 글로벌 뷰티 브랜드가 입점한 1층 화장품 코너에 위치한다. 타 브랜드들과 확연히 차별화 되는 설화수만의 명품 한방 미학을 담고 있다. 게다가 백화점 자체 컨셉을 중요시 하여 입점 브랜드의 매장 인테리어를 엄격하게 규제하는 버그도프 굿맨이 설화수의 경우 매우 이례적으로 브랜드 고유의 꽃살무늬 문양이나 색상, 한자로고 등을 전면에 내세울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인상적이다.
품격과 가치 담은 글로벌 명품
설화수의 미주 진출은 장기적인 브랜드 전략과 글로벌 비전에 기반한 것이다. 품격과 가치를 담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가 되겠다는 설화수의 확고한 의지, 아시아만의 아름다움을 창조해 전세계 고객에게 전파하는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로서의 기업 소명, 40여 년간 집약된 한방과학에 기반한 제품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사실 설화수의 글로벌 브랜드화 노력은 지난 2004년 9월 홍콩 진출에서부터 시작됐다. 글로벌 브랜드의 각축장인 홍콩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은 설화수의 글로벌 시장 성공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게 했고 미주 시장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진정한 명품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굳히고 있는 아모레퍼시픽, 40년간 이어온 명품 한방과학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명품 한방화장품의 신화를 다시 쓰고 있는 설화수를 앞세운 아모레퍼시픽은 전세계 패션뷰티의 메카로 불리는 뉴욕진출을 시작으로 대표 선진 화장품 시장인 미주 진출을 가속화함으로써 '2015 Global Top 10' 비전 달성에 한 발 더 다가선다는 포부이다.
특히 선진 미국시장에서 고급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브랜드 집중 육성 전략을 차별적으로 구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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