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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네트워크)중국시장 성공사례 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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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 2011.04.19 |
조회 : 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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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_ Good Design 마크 5회 연속 획득한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 전문회사
이 회사는 대기업 출신의 임종현 대표가 1998년 설립하여 2000년에는 법인으로 전환했고 같은 해 벤처기업으로 지정된, 온라인 마케팅 분야에서는 나름대로 자리매김을 확실히 한 회사 중 하나다. 디지털 다임의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는 웹사이트 개발과 온라인 광고 제작 대행이 주요서비스다. WHY_ 인력난을 극복하고, 현지진출을 통한 기업비전 실현
최근 단기간에 급성장한 온라인 마케팅의 국내 시장경쟁은 그야말로 치열하다. 시장규모도 작기 때문에 성장의 한계 또한 눈에 훤히 보인다. 게다가 관련 업종 기업 수의 증가는 고급인력은 줄어들면서 그들의 몸값만 올려 놓았고 경력자가 적어 인력난을 불러왔다. 아무리 잘 나가는 업체라고 할지라도 장기적인 비전을 생각한다면 색다른 전략이 필요한 시기다. 이 같은 시장 환경에 따른 업계의 복합적인 문제점을 디지털다임은 일찌감치 눈치 챘다. 이후 2006년부터 온라인(on-line) 매체의 한계를 인정하고 보완하기 위해 모바일, UCC등 타 매체를 적극 활용하는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갔다. 아울러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도약을 위해 해외진출을 시도하기에 이르렀다. 당시 올림픽과 엑스포를 앞두고 거대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온라인 마케팅 시장의 틈새를 공략하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이 바로 그 이유다. 중국 온라인 마케팅 시장은 현지진출을 추진한 한국 기업이 많지 않아 시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경험치가 매우 적은 상태였다. 어느 시장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중국은 기회와 위협이 공존하는 시장인 만큼 더욱 철저한 사전 조사가 필요했다. 이에 디지털다임은 우선 먼저 중국 상해에 위치한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에게 중국의 온라인마케팅 시장조사를 의뢰했다. 의뢰한지 얼마 되지 않아 중국 온라인 마케팅 상위 20개사, 중국 온라인 마케팅비 분야별 20대 지출 기업 리스트 등에 대한 보고서를 받아볼 수 있었다.
중국 시장조사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중국지역의 온라인 마케팅이 활성화 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특성화, 대형화된 굴지의 여러 기업들이 온라인 마케팅 시장을 점유하고 있었다. 또 2007년 상반기 당시는 세계적인 다국적 광고회사들이 중국 기업 M&A를 통해 현지진입을 진행 중이었다. 대형 기업들의 진출로, 디지털다임의 갈등도 뒤따랐다. 하지만 디지털다임은 당초 계획한 대로 시장조사를 거쳐 협력기업을 발굴하고, 현지법인설립, 현지화로 이어지는 순서를 단계적으로 밟기로 했다. 어떻게 보면 이는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 매뉴얼이나 다름없는 계획이었다. 한양대 산학협력단은 중국 내 컨설팅 경험과 노하우, 인적네트워크 등을 활용하여 중국 내에 있는 동종 업체를 발굴하였고, 자비를 들여서 자료를 확보하고 번역 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HOW_ '크리에이티브‘를 강조한 프리젠테이션으로 중국 바이어의 마음을 사로잡다.
디지털다임의 현지 마케팅활동은 사업시작 첫해인 2007년에는 상해, 북경 지역을 대상으로 3차에 걸쳐 현지기업조사를 실시하고 기업의 대표나 담당자가 민간해외지원센터 담당자와 함께 기업을 방문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1차는 북경의 ‘?信?告’ 외 9개사를 방문한데 이어, 2차는 상해의 ‘DIGITAS’ 외 7개사를 방문했다. 또 10월에는 3차 현지기업조사를 통해 북경 ‘Media999’ 외 8개사를 방문했다. 북경에서 상해로 오간 마케팅 활동은 그야말로 다이나믹한 활동이었다. 중국 온라인 마케팅 상위 기업들을 방문하고 담당자와의 미팅을 통해 살아있는 현장감을 얻고 그로인해 좋은 결과도 얻었다. 첫 수확으로 2007년 12월 IT기반 인프라 서비스를 갖춘 ‘east.net(?方?景)’과 MOU를 체결한 것이다. 현지 활동에서 디지털다임은 중국 기업보다 앞선 ‘크리에이티브’ 부분의 우수성을 내세웠다. 실제로 상위 10위내 대부분 기업들이 다국적 회사와 중국의 포커스미디어에 M&A 된 회사들로 규모나 직원 수를 따지면 국내 기업들은 비교가 안될 정도였다. 일례로 SI개발 아웃소싱 서비스 전문회사인 ‘ IsoftStone’의 경우 직원 수가 4500명에 이를 정도다. 온라인 마케팅 기업의 CEO들도 하버드와 같은 미국 명문대를 졸업한 엘리트 중국인이었다. 그러니 한국의 조그만 중소기업의 방문은 그들에게 그렇게 환영받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때문에 프리젠테이션이 시작되고, 회사를 소개할 때까지는 그들 대부분이 무덤덤한 표정이었다. 하지만 준비해간 포트폴리오를 보여주는 순간에는 눈빛이 달라졌다. 그리고 발표가 끝나면 대부분 사장들이 포트폴리오 CD를 주고 갈수 있냐고 물어 왔다. 예상한대로 ‘크리에이티브’로 승부를 벌여 볼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된 것이다. 민간거점 활용사업 지원 2차년도인 2008년은 현지기반 구축 및 내수시장 진입성공에 초점을 두고 추진했다. 2차년도에도 한양대 산학협력단과 손을 잡은 디지털다임은 전년도의 노력 결과로 SI개발 아웃소싱 서비스 전문회사인 ‘iSoftStone’과 MOU를 체결하는 한편 3D, CG 멀티미디어 전문제작 서비스사인 ‘Crystal CG’ 3개사와도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그야말로 중국내 분야별 최고 기업들과 현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한 것이다. 디지털다임의 현지 진출과정에서 지금도 잊을 수 없는 일은 2008년 9월에 있었던 상하이 디지타스를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디지타스과 미팅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었다. 디지타스는 세계 최대 광고회사의 하나인 PUBLICIS의 온라인 광고 분야 자회사로 IBM과 같은 기업을 클라이언트로 갖고 있는 회사다. 2007년에 발굴하여, 2차 현장 방문 시 미팅을 한 기업으로 2008년 9월 미팅은 디지타스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디지타스의 미팅 목적은 한국 내에서 협력할 우수한 온라인 마케팅 기업을 찾아, 자기네가 보유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의 한국 런칭 시, 프로젝트를 수행할 한국 내 네트워크를 구축하려고 하는 것이었다. 현재 MOU 체결을 위한 기본 서류를 받았으며, 성사가 된다면 민간거점 활용사업을 통해 또 다른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다. 또한 중국 시장이 세계 시장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가 된다. NOW- 중국에 현지법인 설립, 은행 카드 마이크로 사이트 프로젝트 수주
디지털다임은 2008년 9월 중국 현지 법인 설립 전략에 따라 북경 시내 중심가에 중국 현지 법인 외상독자광고회사 설립을 완료한 후 본사 차장급 인력을 파견하고 4명의 현지인을 채용하여 운영중이다. 같은 해 11월에는 중국 내수시장 진입에도 성공했다. 첫 프로젝트로 중국광대은행(中?光大?行. CHINA EVERBRIGHT BANK) 플래티넘 카드(白金?) 마이크로 사이트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7만위엔 규모다. 디지털다임은 중국 법인 설립 후 다른 아시아지역 진출을 위해 준비 중이다. 마케팅 전략의 기술적 측면이 북미지역보다 떨어지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우리보다 경험, 노하우, 기술력 등이 한 단계 아래인 아시아 지역이 시장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온라인 마케팅 시장의 핵심 탄알인 소프트웨어는 고부가가치 상품이다. 원료가 곧 아이디어와 창의력 이고 이를 IT기술에 잘 접목시키면 그것이 최고의 상품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아이템의 차별화와 특화 차원에서 볼 때 디지털다임의 성장과 중국시장 진출은 중소기업들의 새로운 벤치마킹 사례가 되지 않을까 싶다. 민간거점활용 성공포인트 하나. 체계화된 진출 전략 사전 철저한 시장조사를 완료한 후, 업계 상위 랭킹기업을 중심으로 타겟 바이어를 물색한 뒤, 3차에 걸쳐 바이어사를 직접 방문하며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단계별 전략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면서도 성과가 뛰어나 매우 효과적이었다. 둘. 돋보이는 ‘크리에이티브’ 경쟁력 중국 기업보다 앞선 ‘크리에이티브’ 부분을 강점으로 집중 홍보하였다. 뛰어난 부분을 강조하고 포트폴리오로 구체적인 성과물을 제시함으로서 바이어들이 감동하고 MOU 체결에도 적극적이었다. 셋. 대표이사의 강한 열정 프로젝트 기간 내 1년의 1/4이상을 중국에 체류하는 등 임종현 대표이사의 해외 시장 개척에 대한 의지가 매우 강했다. 또한 민간해외지원센터를 믿고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등 프로젝트에 대한 강한 열정은 중국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