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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제품)일본시장 성공사례 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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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 2011.04.19 |
조회 :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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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장의 개척
코디텍 김황남 대표(이하 김 대표)는 순수 엔지니어 출신이다. 코디텍은 1996년 3월에 설립, 2000년 9월 상호를 현재의 코디텍으로 변경하였으며, 현재까지 시큐리티(Security)사업에 본격적으로 전문유통 및 제조, 연구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결과 코디텍만의 제품을 갖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려 하고 있다. 코디텍의 제품들은 주야간 약 50~300m에 이르는 원거리 감시용 적외선 카메라 및 투광기가 주를 이루며, 적외선 스피드 돔 카메라, 돔 카메라 등으로 구성되어진다. 이외에도 스탠다드 얼론 방식의 DVR과 이를 제어할 수 있는 컨트롤러 등을 생산하고 있다.
세계시장의 문을 두드려라
코디텍은 CCTV용 카메라를 제조해 미주지역, 호주, 캐나다, 영국, 스페인, 프랑스, 동남아시아 등지에 스피드 돔 카메라, 적외선 카메라, 돔 카메라, 미니어쳐 카메라 외 다수의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또한 CCTV 시스템을 OEM으로 DVR 시스템, SR 시스템, Quad 시스템을 유통시키고 있다.
코디텍의 고민은 해외시장에의 접근성에 있었다. 해외시장에 수출을 하고자 한다면 바로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계기로 코디텍은 2007년과 2008년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 중 CE, FCC, VCCI 인증 획득에 참여하게 되었다. 해외규격인증획득에 참여하게 된 김 대표는 “해외전시회에 나가보면 잘 알겠더라구요. 바이어들의 질문을 보면 제품의 가격은 어떠한가? 그리고 인증을 획득했는가? 자신들이 팔려고 하는 나라의 해외규격인증을 가지고 있느냐는 것이지요. 아무리 기술력이 뛰어나고 가격이 저렴해도 각 나라에서 요구하는 인증마크가 없으면 바로 다른 곳으로 발걸음을 돌리더군요.”라며 해외규격인증획득을 하지 못했던 예전 상황을 회상하며 아쉬워했다. “특히 일본바이어들이 요구하는 인증은 VCCI 인증이었어요. 그래서 일본 수출에 대비해 VCCI까지 인증 획득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의 VCCI(Voluntary Control Council for Interference)는 정보처리기기(ITE)에서 발생하는 불요전자파에 대한 자주적인 규제조치를 취하기 위한 인증이다. 일본에서 정보처리기기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법률적으로는 VCCI 인증을 받을 필요가 없는 국가에서 시행하는 강제규격은 아니지만 추가된 기능의 가치로 인식하여 이 규격을 따르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 및 소비자들의 인식도가 높아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이제는 세계로
“중소기업청의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은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을 주게 됩니다. 특히 자금의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에게는 이번 지원 자금이 한 여름날의 소나기와 같습니다. 이를 계기로 저희는 해외전시회에 참석해 당당하게 바이어들과 협상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곧 바이어들과 여러 방면으로 접촉할 수 있고, 제품의 신뢰성과 기술력으로 제품의 인지도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되었음을 의미하죠. 그리고 해외 홍보를 위한 각종 해외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저희 코디텍이 세계시장에 우뚝 설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인증 획득 후 세계시장에서 기술력으로 승부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부심을 얻게 되었다며 김 대표는 말했다. 코디텍은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국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국내시장의 경우 전국 영업망의 확대·구축에 나서고 있고, 해외시장은 전 세계 유명 보안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에 코디텍은 인증 획득 후 수출건수가 인증 획득 전 대비 5건에서 10여건으로 100% 증가하였고, 국내매출액은 11억 1천만원에서 13억원으로 28.7% 신장하였으며, 수출액은 2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150% 증가하였다. 현재 외국바이어들과의 접촉을 통해 수출 문의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200만달러의 수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창업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금년을 코디텍의 기틀을 다지는 해로 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