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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프랑스 성공사례 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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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 2011.01.16 |
조회 : 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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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컴퓨터는 지난 15년간 PC제작과 판매를 기반으로 하여 지난 2004년 다이어리 크기의 초소형 미니 PC를 시장에 처음으로 내놓았던 명실상부한 PC 전문업체이다. 지난 2005년 세계에서 가장 작은 탱고 미니 PC를 출시하여 주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탱고 미니 PC는 소설책 3권을 묶은 크기(169×169×61㎜)로 기존 노트북이나 데스크 탑의 기능을 모두 담고 있으면서도,모빌리티 기능은 오히려 더 뛰어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인텔 코어듀오 T2300 CPU를 장착했으며 100GB 하드디스크 드라이브,그래픽 칩셋으로 인텔 GMA-950을 적용했다. 2006년에 발표한 ‘탱고X’는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인텔 바이브 기술을 가진 ‘탱고 칵테일(Tango Cocktail)’, 세계 최고의 성능을 꿈꾸는 사람에게 꿈을 실현시켜 줄 ‘탱고 X’, 작고 귀여운 디자인으로 사랑받는 ‘탱고 미니’로 불리며, 거실에 두면 만능 디지털 엔터테인먼트가 되는 65nm 공정으로 만든 듀얼 코어 프로세서에 하이퍼스레딩 기술까지 갖춘 인텔 펜티엄 익스트림 에디션 955와 인텔 975X 메인보드가 듬직하고, ATI 레이디언 X1900 XTX 그래픽카드 두 개를 크로스파이어 기술로 묶은 모습은 ‘3D 마크 06’ 테스트 화면을 물 흐르듯 부드럽게 보여주고 있다.
해외진출을 위한 인증, VCCI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전기·전자기기의 전자파 장해 현상을 방지하거나 불요 전자파로부터 기기의 정상적 동작을 보장하기 위한 규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관심도 날로 증대되고 있다. 1980년대까지는 전기·전자 제품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장해(EMI)의 측정방법 및 허용기준치 등에 국제적인 관심이 모아져 국제적으로는 IEC/CISPR 및 TC 77, 유럽의 EN, 미국의 FCC, 일본의 VCCI 등의 규격이 제정되어 시행되어 왔다. 1990년대 들어서는 전자파 장해 뿐만 아니라 전자파 내성(EMS)에 관심이 모아져 유럽에서는 1996년부터 전기·전자기기의 전 품목에 대한 내성 시험을 요구하고 일본과 미국은 자동차 등 일부 품목에 대해서 전자파 내성을 규제하고 있다. 해외무대로의 진출 그리고 뜨거운 열정 성주컴퓨터는 기업 설립 15년밖에 되지 않은 업계 후발기업으로 국내시장에서는 대기업의 높은 시장 점유율에 설 자리를 잡지 못하는 가운데,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인식시킬 방법을 모색해야 하는 어려움을 안고 있었다. 더욱이 포화상태의 국내 시장에서 경쟁하는 가운데, 외국에 제품을 알리 기회는 거의 전무한 상황으로 수출의 기회는 좀처럼 찾아오지 않았다. “일단 이웃나라인 일본 시장에 우리 컴퓨터를 수출할 계획으로 일본의 VCCI를 획득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일본 내에서 강제적인 규격은 아니지만 보다 긍정적인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 인증을 준비하게 되었다. 성주컴퓨터는 추진계획을 수립한 후 제품 테스트 및 구조개선을 하는 데 20일 정도가 소요되었고, 인증기관과 시험기관에 의뢰하여 제품을 검토하는데 35일 가량 걸렸다. 그리고 기술문서, 경영성과 분석에 한 달, 인증진행 과정에서 문제점을 보완 적용하는 데 또 한 달 가량 걸렸다. 인증을 획득한 제품에 대한 스펙 다각화를 기하기 위해 메인제품에 대하여 구조적으로 개선하여, 성능 및 기능에서 제품에 대한 불량이 없도록 공정마다 제품구조를 검토하고 제품기능 개선에 노력하였다.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을 통하여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지원사업체로 선정되어 인증 획득을 진행하였으며, 시험기관의 도움으로 인증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제품에 대한 정보를 받아 수정사항이 있으면 즉각 처리할 수 있게 전담직원을 두어 규격획득 진행에 따른 문제점 및 보완사항을 수정하도록 하는 철저한 준비를 했다. 성주컴퓨터는 VCCI 인증 획득을 받은 후 지금까지 일본 수출은 아직 한건도 성사되지 못했다. 인증 전 기대했던 것만큼의 효과가 아직은 가시적으로 드러난 상태가 아니지만 바이어들의 상담 문의는 꾸준히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동남아 지역이나 유럽 지역으로 첫 수출의 문을 여는 큰 성과를 안게 되었다. VCCI를 획득하는 과정에서 제품불량 PPM이 현저히 낮아졌고, 제품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VCCI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리 직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손발을 맞춰 일을 진행시켰습니다. 그에 맞춰 홍보부에서는 신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텔레비전 광고를 하기 시작했고, 영업부에서는 발로 뛰면서 제품 판매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 생산부에서는 완벽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품질관리에 집중했지요. 이 모든 것이 인증 획득의 심의 기준에 맞춰 제품을 보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한 일이었습니다. 낮에는 열심히 발로 뛰고 밤에는 인증 심사기준에 맞춰 제품을 보완하는 연구를 했습니다. 회사창립 이래 인증 획득을 준비한 지난 4개월만큼 밤에 그토록 사무실 불을 밝혔던 날들은 없었을 거예요.” 라며 지난날을 회상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성주컴퓨터는 15년간의 PC업계 노하우로 ‘탱고미니 PC’ 제품 기반 PC와 모니터의 해외수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008년도 하반기부터 해외수출을 목표로 해외 영업 파트를 강화하면서 얼마 전 유럽지역으로의 대량 수출 건을 따냈다. 박 대표는 “2월에 첫 수출 지역이 된 프랑스에 2009년 1차 계약 100만 달러 중 15인치형과 22인치형 PC모니터 약 20만 달러어치를 납품했어요. 그리고 3월에는 300만 달러에 해당하는 제품을 수출했습니다. 앞으로는 동남아 시장을 주요 해외수출 타깃으로 고품질의 차별화된 제품을 수출할 계획이고요. 물론 VCCI를 획득한 일본 진출의 꿈도 버리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바이어들의 상담요청과 문의가 끊이지 않는 만큼 곧 일본으로의 수출도 성사되지 않을까 싶어요.”라며 일본 수출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