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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기계] 일본 시장진출 노하우 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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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 2011.04.19 |
조회 : 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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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개요 및 참가경위
저희 회사는 2004년 설립하여 공작기계를 비롯하여 산업용 로봇, 항공기 분야 등에서 최고의 정밀도와 강도를 요구하는 기계류의 분할위치를 결정하는 인덱스테이블 및 공구대의 요소부품인 커빅커플링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중소기업입니다.
초정밀 제품을 국산화하여 국내 주요공작기계 메이커인 현대위아, 한국정밀기계 등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대리점을 통해 일본과 중국 등지에도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공작기계협회에는 2006년에 회원사로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금년도 일본시장개척을 위한 수출컨소시엄사업을 접하면서 여기에 일원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전에 창원 공업단지, 지자체 등 여러 기관에서의 해외 시장개척 활동에 몇 번 참여하였으나 이렇다 할 효과가 없었기에 이번에도 그런 유형중의 하나라 생각하고 그리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세계적으로 경제위기 상황인데다 일본공작기계산업은 우리보다 더 어렵다는 얘길 전해들을 터라 현지에서의 수출상담회 참가는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것 아니냐하며 망설이며 협회측 얘기가 없었다면 참여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수출성과를 거두기까지의 과정 및 성과
현지에서의 수출상담은 더 이상을 바랄 수 없을 정도로 성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예상외 많은 고객들이 찾아왔었지요. 몇몇 고객들이 이렇게 얘기하더군요. “한국 공작기계산업도 우리와 같이 어려울 텐데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 이렇게까지 공격적으로 시장개척에 나설 줄은 몰랐다. 그만큼 자신있다는 얘기아닌가? 이는 일본 업체들도 배워야한다.”면서 “이 어려운 때 원가절감차원에서 아웃소싱을 검토하고 있었는데 이번이 우리에게도 좋은 기회가 되겠다.”라는 얘기를 덧붙이기도 했다. 이러다보니 상담은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제시에 한 번 더 놀라면서 가까운 시일내 방한하여 추가상담을 하고 싶다는 얘길 들었다. 물론 흔쾌히 초청상담에 응하였다. 1개월 뒤 한국에서 있은 초청상담은 다음과 같이 보다 구체적인 상담이 이뤄졌습니다.
(주)고바야시로부터는 향후물량에 대해 주문하겠다는데 합의하였습니다. 금년도 재고가 정리 되는대로 차후물량을 저희에게 준다는 것이지요. 아울러 (주)야스다로 부터는 샘플을 공급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현재 제작 중에 있습니다. 일본과의 상거래관행으로 볼 때 샘플요청은 납품 이전단계로 보고 있습니다. 내년도 물량공급 가능성이 많다는 얘기지요.
<주요 상담내용(고바야시)>
① 제품도면 제시에 따른 견적요청(5종)
② 제품을 포함한 터렛조립품 공급 가능 상담 ③ 기계 전체 OEM 발주시 대응 가능문의 ④ 생산, 검사현장 방문 및 제품공급 가격합의 → 자체내 재고소진후 생산분부터 발주키로 수출시장진출 노하우
소비재상품이 아닌 자본재의 경우 한두 번 협의만으로 상호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드문 일입니다. 특히 기계분야에 있어 자기네가 제일이라고 여기고 있는 일본과의 무역거래에서는 더욱 그러한 실정입니다. 지금까지의 진행으로 볼 때 내년도는 상기 일본 업체에 물품공급은 가능하다는 전망입니다. 수출시장 진출에 있어 중요하다는 것은 무엇보다 경쟁력있는 제품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겠고, 상호간 의사소통도 무시할 수 없다고 봅니다. 저는 회사 창업전 기업에 몸담았을 시 무역업무를 담당하여 기계부문과 일본어를 비교적 능숙하게 할 수 있기에 고객들과의 상담에 벽을 느끼지 않고 있습니다.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 협회측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이와 비슷한 기회가 주어진다면 또 다시 욕심을 내어 참가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