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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자료 활용 기술로 태풍 분석 정확해졌다 스크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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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자료 활용 기술로 태풍 분석 정확해졌다기상청, 너구리·나크리·할롱 등 정확도 높여…정량적 태풍분석 가능위성자료 활용 기술이 개발되면서 태풍 분석의 정확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국가기상위성센터가 자체 개발한 위성자료 활용 기술로 올해 발생한 제8호 태풍 너구리, 제11호 태풍 나크리, 제12호 태풍 할롱 등을 분석해 그 우수성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위성자료 활용 기술은 천리안 위성과 마이크로파 자료를 사용하는데 컬러합성영상 산출과 해상풍 산출 등으로 나뉜다.
이 기술은 국가기상위성센터가 기존의 태풍 분석 기술을 보완·개선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사용한 것으로,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태풍 분석 업무 수행이 가능해졌다는 것이 기상청의 설명이다.
컬러합성영상 산출 기술은 위성의 서로 다른 채널 자료 등을 활용한 것이다. 기존의 위성 영상으로 판별하기 어려운 대류운의 발달과 쇠퇴, 태풍의 상·하층 소용돌이 판단 등이 가능해 태풍의 발달 상태, 중심 위치 분석 등에 유용하다.
또 해상풍 산출 기술은 관측 자료가 부족한 해상에서 태풍의 강풍반경을 분석하기 위해 마이크로파의 저주파(6.9GHz) 자료를 이용한 것이다. 다른 나라의 알고리즘보다 성능이 월등히 향상된 것으로 태풍 중심 부근의 강풍반경을 정확히 분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태풍 중심 부근의 강한 강수 영역의 해상풍 값을 산출할 수 있어 고주파(36GHz)를 사용하는 일본 우주항공개발기구(JAXA)보다 우수한 자료를 산출한다.
기상청은 "국가기상위성센터에서 개발한 위성자료 활용 기술에 대해 현재 국유특허 출원을 완료했다"며 "이밖에도 자체 개발한 다양한 위성자료 분석이나 활용기술을 국내·국제특허로 등록해 기상관측의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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